아리아리 쓰리쓰리

 

 

 

대한민국!

 

남한에서 개최하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예술공연, 개막식, 경기 등에 참가하기 위해 북한 동포들이 왔다.
TV를 통해서나마 그들을 대하고 보니
반갑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마음이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리고 쓰리다.

 

 

 

모두들 예쁘고 피부도 한결 고운데
남한에서는 이들보고 빨갱이라고 하니
어디가 빨간지 모르겠다. 

 

 

 

유년시절부터 들어왔던 그 빨갱이들이
이들이란 말인가?
눈도 빨갛고 피부도 빨갛고 온통 빨간 몸인 줄 알았던 빨갱이들이
우리랑 너무나 닮아있다.
우리랑 피부도 똑같고

우리랑 똑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일제의 식민지 수탈을 겪었던 역사도 우리랑 똑같다.

 

 

 

 그리고

 

아리랑 노래도 우리랑 똑같다.
마음이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리고 쓰리다.

 

 

 

강원도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니
강원도 아리랑 한 번 듣고 가볼까!

 

 

 

“아리아리 쓰리쓰리 아라리요
아리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조용필-강원도아리랑

 

 

 

 

 

우리나라 아리랑은
가슴이 아리고 쓰리는 마음을 노래로 승화시킨
민족의 혼이다.

 

 

 

한국의 영혼은
허리 부러진 환자 같은 38선 때문에
언제나 쓰리고 아리다.

 

 

 

이념에 빌붙어 사는 거지같은 XXX들아
사람이 먼저거든[각주:1]

 

 

 

더보기

 

 

 

 

  1. 사람이 먼저란 말은 남북한 사람들을 말하는 거다. [본문으로]

'남북통일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은 평화를 원하지 않아  (0) 2018.05.25
남북정상회담  (1) 2018.05.02
비행접시를 타고  (0) 2018.01.15
사드를 배치하면  (0) 2017.04.26
방위 산업 비리  (0) 2017.02.06
Posted by 지혜의 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