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구멍 속에 주사맞다(?)
이비인후과 의사가
이 날, 내 귓구멍 속에 주사를 놨었는데, 주사에 대한 기록을 하지 않았다.
의사가 까닭 없이 공짜주사를 놓았을 리 만무하고,,,
귓속에다 주사를 맞으면서 소독도 했었다.
주사 때문인지, 소독 때문인지 귓속이 둔탁하고 묵직했었다.
귓속에 주사 놓고 귓속에다 약 바르라며 물약과 연고도 처방해 줬었다.
청력검사(PTA)도 했었다. 그리곤 한 달 후에 오라고 했었다.
그런데
왜, 주사맞은 부분에 대한 기록을 하지 않았을까?
"중이염에 걸렸다 해도 귀에 직접 주사를 맞지는 않고 엉덩이나 다른 곳에 주사를 맞는다" 고 위 질문에도 나와 있다.
이비인후과 치료를 많이 받아봤지만 귓속에 맞는 주사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더군다나 이글을 쓰는 지금,
주사맞았던 왼쪽 귓바퀴를 손으로 톡톡 치면 울림소리가 난다.
마이크를 손으로 톡톡 칠 때 나는 소리와 똑같다.
그리고 가만히 있어도 왼쪽 귀에서 윙 소리가 나는데 이것을 이명이라고 하는 것 같다.
수술 후에 주사맞고 더욱 심해졌다. 수술하기 전에는 이명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그래서 귀에 소리가 나는지 안 나는지 생각조차 없었다.
그런데
왜, 왼쪽 귓속에서 이런 울림소리가 나는 것일까?
이런 현상이 이명 때문일까? 아니면 귓속에 도청장치가 있기 때문일까?
이비인후과 의사가 왼쪽 귀에다 주사를 놓고는 기록도 하지 않은 걸 보면
도청장치 주사였나 보다,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경악 자체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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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수(怨讎)라는 단어가 절절하게 느껴진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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