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통일미래 비전·과제' 공모전 개최 

 

통일부, '통일미래 비전·과제' 공모전 개최

통일부는 새로운 대북·통일정책의 토대가 될 '신(新)통일미래구상' 마련을 위한 국민 의견 수렴의 하나로 다음 달 10일까지 '통일미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통일미래

n.news.naver.com

 

 

남북통일에 대한 뜬구름 잡듯이 하던 지난 정부들에 비하면

이번 공모전은 좀 더 구체적인 모색인 것 같아 손뼉 칠 만하다.

 

그런데

"통일미래 비전·과제"에 대한 공모전을 남한사람들만 하는 게 아니라

북한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제목으로 공모전을 한다면

 

상상력이 풍부한 천재들이 많이 살고 있는

한반도 국민들의 두뇌 속에서

분명 보물같은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

 

과거를 뒤돌아보건데

남한 쪽에서만 아무리 통일을 외쳐봤자

북한 쪽에서만 아무리 통일을 외쳐봤자

판문점(38선)에는 공허만 메아리만 부딪쳐 난무하다가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래도 남북한이 같이 공모전을 해야만

절름발이 비전을 모면할 수 있다고 본다.

 

남한 사람들은 가난한 건 절대 참지 못하는

트라우마를 가지다 못해

부자를 숭배하는 사상이 지배적인데

 

북한이 똥개 찢어지게 가난하면서

핵무기만 들고 남한에다가

욕바가지를 하면서

통일하자며 '우리는 하나' 막 이러는데

 

솔직히, 남한 사람들이 경기()를 일으키는 건 당연한 거 아냐?

공포감 조성도 아니고

미국한테는 휘둘려도 북한에게는 휘둘릴 수 없다. 

이런 마인드인데

 

그러니까

남북한 사람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서로 머리 맞대고 두뇌 터지게 논쟁을 벌여도 시원찮을 마당에

남한 글쟁이들이 훌륭한 글나부랭이 몇 편 툭 던진다고

 

 

글쎄,

 

취지는 좋으나

 

남북통일의 비전에 대한 의견 수렴은

남북한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지혜의 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