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목

음악 2020. 6. 25. 18:21

▲[전선야곡] 슬퍼서 아름다운 가곡 '비목' 2013. 7.(with Lyrics)

 

 

 

비목

한명희 작사 · 장일남 작곡, 1969년 처음 발표

 

 

1절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碑木)이여

먼 고향 초동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2절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지친, 울어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비목(碑木) : 죽은 이의 신원 따위를 새겨 무덤 앞에 세우는, 나무로 만든 비(碑).

-초연(硝煙) : 화약(火藥)의 연기(煙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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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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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혜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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